이유식과 유아식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자 혼자, 직원들 두고 하고 있는데, 출산으로 인해 가게를 내놓아봅니다.

혼자서 재밌게 했는데, 임신이니 출산이니 가게에 자주 나가기 힘들어서 인건비로 빠지는게 너무 많네요 ^^ 장사 전부 인건비인데 말이죠 ㅋㅋㅋ

지역 안에서 평도 좋고, 단골손님들도 꽤 있고, 정기회원들도 꾸준합니다.



송도에 본점있는 체인점인데, 가맹비도 비싸지않고, 가맹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으로 독립적으로 하고 있어요 ~

가맹에서 주요품목(무항생고기) 가져오면 나머지는 전부 사입이라, 가게 잘 꾸려가면 그만큼 다 가지고 옵니다.

요즘은 물건하러 잘 못나가서, 오아시스/컬리 시키니까 재료비가 더 들고 있는데, 발품 손품 팔고 양많아지면 유기농 도매로 떼오면 마트에서 그냥 국산 재료사는 비용으로 유기농재료들 충분히 구합니다~ ㅎㅎ



마케팅 자료나, 다른 지점들과 소통 그리고 본점 사장님의 멘탈케어 등을 생각하면 체인으로 시작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본점 사장님도 아기 아빠고, 다른 점포 사장님들 고충도 잘 들어주시고, 물론 저랑도 대화 많이 해가면서 운영 노하우도 알려주시고 감사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좋은분이세요 ~



다른 지점은 보통 부부가 같이 하시거나하는데, 저는 혼자하고 있어서

운영시간도 저한테 맞춰서 조절해서하고 있고(주3회), 지역은 청라/루원, 연희 검암, 당하동 일부 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같이하시거나, 아이가 어린이집/유치원/학교등을 다닌다면, 주5회, 혹은 지역을 좀 더 늘려서(검단까지 생각하면 매우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 지점은 인천 서구 전체 영업권 갖고있습니다 (검단신도시까지 전부 가능)

매출 더 증가할 수 있는 방안이많은데 정말 제가 다 못해서 아쉬워요 ㅠㅠ



임신으로 인해 내놨다가, 다시 들여놨다가... 욕심내서 더 해보자 했다가 ㅋㅋㅋㅋ 마음이 사실 왔다갔다 합니다 ㅋㅋㅋ

가게 반오토로 돌려도 수익 가져오고있는데, 넘기자니 아깝기도하고, 조금만 더 버텨서 아기 돌지나 어린이집 가면 다시 제가 온전히 할수 있을텐데...

근데 출산과 아이 생각하니 또 몸이 그렇고요... ㅎㅎ



그냥 창업하셔도 이정도 금액은 들걸로 사료됩니다만, 기존 고객들 그대로 인계하시면 첫달부터 바로 수익나실테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예약제라서 버리는 양도 적고, 다른 음식장사들처럼 마냥 기다리지 않아요 ~

정기적으로 먹고 재결제 이루어지니 비수기에도 장사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아, 매출 증빙연동은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바탕일텐데, 

정기권 배달 장사가 현금 계좌이체 거래가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