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상권에서 4년차 꽃집 운영중인 플라워란입니다.
코로나 시절 송도 최고 핫플, 중심 상권 타임스페이스 6평 안되는 가게에서 시작해 너무 잘 돼서 직원이 4명으로 늘어났고.. 너무 좁다보니 임대 기간 못 채우고 일 년 반 만에 현재의 15평 정도 되는 매장으로 이전했어요.

작은 평수는 매출에 한계가 있어서요. 송도에 지역 꽃 도매 시장이 2군데 있는데요, 제가 그 도매시장들보다 평소 꽃이 많습니다. 값 받아도 도매시장보다 꽃 잘 나갑니다. 동네 부동산업자, 근처 상가사장님들 저희 모르게 힘듭니다 :) 자신있습니다.
근처 가게 사장님들도, 고객님들도 오실 때마다 꽃집으로 이렇게 바쁜 가게 처음 본다고 하십니다.

저는 올해 말 또 가게를 확장하고 싶어 글 씁니다. 1층 좋은 상권 말고, 상층부로 올라가서 신랑과 함께 여유롭게 해보고 싶어서요.
아마도 근처 상권으로 이동 할거라 매출 권리 안 받구요. (정해진 것 없습니다. 가게 안 나가면 그냥 2호점으로 2개 더 바쁘게 운영하려고 해요.)

상호는 제가 그대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4800세대의 주택 단지가 있구요. 집값과 세가 비싼편이라 (8평 원룸 월세가 80입니다.) 주민 분들 소득이나 생활수준이 높은편이어서 소비도 원활한 편입니다. 카페, 술집, 맛집이 몰려있으며 cgv, 인천대입구역과 붙어있는게 타임스페이스이구요.

저희는 같은 블럭, 그 바로 옆 건물에 있는 지웰푸르지오시티입니다. 타임스페이스보다 관리비가 싸고 손님들 객단가가 높아 건물을 바꿔 이동했습니다.

여기에는 gtx송도역이 코앞에 들어오고요(착공 시작 공사중) 타임스페이스를 가운데로 롯데몰(공사중), 신세계백화점(착공전), 이랜드(25년착공) 들어옵니다. 타임스페이스가 위치적으로도 좋지만 이중엔 유일한 광장형 상가라 앞으로도 계속 사람이 모일것으로 보여요.

플라워란자리는 큰도로변에 위치해 있고 바로 옆블럭 같은 도로변에 맥도날드dt, 스타벅스dt, 주유소 3개가 붙어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이쪽 도로변이 꾸준히 안정적으로 노출과 가시성이 좋아 인기가 좋구요. 바로 옆자리는 서브웨이가 운영중입니다.
좌측은 서브웨이, 우측은 한식주점있어요 늘 만석에 웨이팅있는 곳입니다 :)

무엇보다도 제가 있는 자리에 있는 라인은, 음식점과 카페 술집 모두 문전성시 잘되고 있습니다. 서브웨이,플라워란,봄날객잔,잔잔 이렇게 붙어있는데요 다들 평일 주말 할 거 없이 잘됩니다.

지웰은 타임스페이스보다 관리비가 저렴하며 타임스페이스쪽은 같은업종이여도 2030 젊은, 대학생 타겟 업종이 몰려있고 지웰은 30대이상, 직장인 타겟인 업종이 좀 많습니다. 그래서 객단가가 높은편입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여전히 꽃이 잘팔리는거 보면, 꽃집이 여기에 밀집 된 거 보면 설명이 따로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
플라워란 바로 앞에는 신호등이며, 버스 정류장 역시 코앞에 있습니다. 큰 사거리 앞, 신호등 앞이라 가시성 좋습니다. 신호등만 건너면 인가받은 국제학교 cmis있구요. 도로변에 10분은 주정차 가능하기에, 픽업에 무리 없습니다.

인천대입구역인근의 가장 가까운 상권이기도합니다. 국립인천대학교 재학생수는 1만5천명이 넘어요.
송도는 계획도시입니다. 계획시부터 여기는 중심지인상권이였고 계속해서 떠오를 상권이라는것입니다.

주차장 또한 무료로 이용가능해요. 1대는 무료 정기 등록 가능, 추가 정기차량은 달에 5만원이요.
손님분들은 2시간씩 모두에게 제한 없이 무료로 넣어드릴 수 있어요.

다만 저는 아마도 근처 상권으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매출권리 아니고 시설권리요. 동일한 1층 로드샵 아니라는건 보장하구요 전 상층부로 올라가요. 꽃집으로 오실경우 송도 1등 꽃집의 업무 노하우가 바로 보이는 시설을 매출권리 없이 그대로 쓰실 수 있으시구요. (두번째 가게이기에 동선과 공간활용 최선으로, 최적으로 짰어요) 로드가 많은 상권인데 ( 동네 월세가 증명해준다고 생각해요)

저희 플라워란 로드 고객님들 1년 내내 찾아오실거에요. 그 고객님들만 사로잡아도 월세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전 인테리어에서 그리고 가게 분위기에서 진상손님들의 진입 장벽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딱 봐도 바쁘고 잘되는 꽃집, 세련된 꽃집이라는 티를 최대한 내면 진상손님들은 들어오기도 부담스러워하시고요. 주문 전 부터 신뢰도 올라갑니다. 꽃집이라면 다들 겪는 진상손님은 거~~~~의 없었어요.
손님들께 애정과 사랑 정말 많이 받고 있습니다. 플라워란 네이버, 인스타스토리만 보셔도 아실 수 있을거에요.

22년 이전할때 직원들이 다 퇴사하여 혼자 일했구요.. ( 한 분은 임신, 한 분은 창업, 한 분은 혼자남기 무서워서 \ud83d\ude2d) 혼자 일해도 일매출 60-150만씩 했습니다. 23년 12월 결혼하느라, 도저히 일과 결혼을 병행할 수 없어 ( 17키로를 빼야했거든요 ^^.. 결과적으로 뺏어요.. (tmi..) 다이어트하면서 결혼준비하고 일하면 성격 파탄나요..) 23년은 거의 저 없이 직원,파트타이머 분들끼리만 꽃집을 운영해주셨어요.

그래서 매출증빙에 아쉬움이 있지만, 23년 매출도 2-3억은 나옵니다. 제가 같이 근무했다면, 주문을 더 많이 받고 매출 1-2억씩은 더 나왔을겁니다. 현재 주 5일 10시간 근무하시는 매니저님 1명,주 2일 5시간 파트타이머 1명, 매니저님 쉬시는 날 제가 근무하는걸로 스케줄 짜서 운영중입니다.

현 매장은 완전 공실 자리에 제가 첫 임대인으로 들어가 인테리어하고 22년 10월 오픈했기에 시설 낡거나 하자 있는 느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5월 말부터 언제든지, 계약 날짜 원하시는 대로 조정해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