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아주 잘됩니다. 오픈 하면서 홍보 전혀 안 했음에도 가게 위치가 눈에 아주 잘 띄는 곳에 훤하게 잘 보이고 또
건강식으로서 요즘 집에서들 잘 못 해먹는 음식이라는 메뉴로 인기가 폭발하여 소문에 소문으로 이어져 매니아들이 형성될정도로 단골은 물론 새로운 손님들도 계속 유입이 되어 점점 인지도가 더 올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희 가게 컨디션 최상입니다. 신축 상가 첫 임대가게로 진짜 티클하나 흠잡을곳 없고 앞에는 단독 주차장으로 대수는 30대정도라고 하지만 그주위로 주차할곳 충분하여 여태 주차로 손님 못받은 적 없습니다. 또한 매장내부 시설 외 서비스 공간들이 많아 물건들을 대량으로 확보해 놓을수가 있어 가격변동에도 어느정도 체감 안타고, 대량으로 구매함으로서 가격이 더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습니다. 특히 2.5평 저온창고 덕에 식자재 업체에서도 야채및 쌀 가격이 저렴할때 대량으로다가 가격을더 조정해서 받아놓고,며칠후 그 재료들이 시중가가 비쌀 때에 그 재료로 반찬이 나가다 보니 고객들의 입장에서 이런 가격에 이런 비싼 재료로 반찬이 나오니 당연 퀄리티까지 좋을 뿐더러, 무엇보다 이런 장점들로 인해 동종 브랜드 타 가맹점들 보다 감히 마진율이 많이 나온다고 자부 할수 있습니다.
(진짜 다른 가맹점들 얘기 들어보면 공간적 여유가 없어 물건을 그때 그때 발주하는게 곤욕스럽다 더라구요)
이렇게 저희 매장에는 뒷공간밑 저온창고 주류보관창고등 운영하면서 편리한점도 많고 직원들이 일하기에도 동선이 잘 되어있습니다.
매출도 잘나오고 마진율도 이정도면 맨땅에 헤딩하는 신규 창업보다 바로 눈으로 고 매출을 증명받을 수 있는 매장을 인수 받는것도 아주 똑똑한 창업이라고 말씀드려봅니다.
이렇게 좋은 가게를 왜 양도 하려고 하냐르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프랜차이즈만 벌써 5개째 해왔는데 전에 가게들 모두 좋은 가격으로 양도 하였고 이번 가게는 젊은 친구 하나가 책임지고 같이 운영해주겠다 하여 종일 장사임에도 그친구에게 맡기고 여유있게 운영할 계획으로 시작했는데 이 친구가 갑자기 여자친구랑 합쳐야한다며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가고 가게에서 빠지게 되면서 부부가 가게에만 전념하다보니 원래 저녁 장사만 하던 사람들인데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 까지 가게에만 전념하니 전혀 여가생활은 커녕 집안일 할시간도 없고 노견이 하나 있는데 매일 혼자 방치해 놓을수 밖에 없기도 하고, 거기에다 매출이 매일 매일 잘나오니 어느 날 잡아서 정기휴무를 할수도 없고 직원들 부릴 줄도 몰라 죄다 부부가 직접 뛰어들어 허드렛일까지 해대느라 믿고 맡길 직원조차 구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젊었을때는 하루 3시간 쪽 잠 자고도 장사할 정도로 돈버는 재미로 이겨냈다지만 이제는 돈보는 재미만을 위해 희생할 나이도 한참 지나친지라 조금 삶을 돌아보고 살고 싶다는 생각에 지방에 구매 해놓은 집도 안팔리고 그 집 세입자가 이번에 이사 나간다기에 이참에 지방 내려가서 소소하게 쉬엄쉬엄 살아보고 싶다는 결정에 초기 창업시 들어간 투자비용보다도 더 낮은 가게로 패기 있는 새 주인분에게 이가게를 양도하고자 내놓습니다.